희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희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6.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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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투자회사와 MOU


희림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는 지난 7일 PT. GMS Invest INT’L(대표 송기만)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MS사는 부동산 개발투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오랜 기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쌓아온 기업이다.

GMS사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및 발리지역에서 리조트, 오피스, 주상복합, 테마파크 등 다수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희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 전문가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양사는 GMS사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희림의 풍부한 국내외 랜드마크 설계 및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이 만나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노리고 있는 희림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진출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한편, 희림 이하영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수준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면서 “최근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소비와 경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어 향후 인프라 개발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