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철도공단,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8.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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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CoP와 환경안전품질부문에서 각각 대통령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14개 부문에 299개 분임조 3000명이 참여해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방안, 고객만족 개선사항 등 기업의 경영성과를 올린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품질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회다.

철도공단은 CoP부문에서 '골든벨 하모니 학습으로 위험매설물 임대기준 개선'이라는 주제로 철도부지내 위험매설물도 일반매설물과 동일하게 관리된다는 점을 착안해 각종 관로 안전보호면적을 사용허가면적에 포함하고 위험매설물 매설정보를 담당자와 사용자에게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굴착공사로 인한 위험매설물의 폭발 위험성을 제거해 철도시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추가로 12억600만원의 사용료를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환경안전품질 부문에서는 '폐철도자갈 처리방법 개선으로 건설폐기물 감소'라는 주제로 기존 폐기물로 처리된 철도자갈을 연악지반 치환재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85억원의 처리비용 절감과 석산 개발 억제를 이끈 점을 발표, 좋은 평가와 함께 친환경 철도건설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지난 10년간 축적된 지식혁신 DNA,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오늘의 뜻 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공단은 더욱 품질혁신에 매진하고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우수사례를 알리며 국민과 소통, 공유를 통해 또 다른 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민과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