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건설현장 안전토론회 개최
철도공단, 철도건설현장 안전토론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9.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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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토목, 궤도, 전력, 신호통 분야 하도급업체의 현장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건설현장 안전해법 제시를 위한 생생한 안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안전사고 관련,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근본적인 사고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해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공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설계단계 사전안전성평가 도입 및 불법 하도급 관리ㆍ감독 강화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사후조치위주의 안전관리에서 사전ㆍ예방적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특히,‘건설사업 안전사고 방지 및 현장 안전관리 개선방향’을 주제로 진행한 토론에서는, 안전관리비용 현실화, 운행선 열차 감시원의 감시업무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 시행, 선로변 크레인 장비작업 시 장비전도사고 사전예방 방안, 고속 작업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비계 및 동바리 설치 등의 개선방안이 도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철도공단은 토론회에서 나온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을 관련부서 검토 후 즉시 이행 조치하고, 10월중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2차 생생토론회를 추진한 후 철도 건설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생활 속의 작은 실천, 큰 보람 안전은 실천, 품질은 약속입니다! 이라는 슬로건 아래 철도취약개소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 등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제적ㆍ예방적 안전 대책을 추진해 더 안전한 철도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