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철도테마파크 '하이원추추파크' 정식 개장
국내 최초 철도테마파크 '하이원추추파크' 정식 개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0.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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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4일 강원랜드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하이원추추파크에서 조성한 국내 최초의 체험형 철도테마파크 '하이원추추파크'가 개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원추추파크는 2012년 6월 영동선 철도 이설로 운행이 중단된 '도계역~통리역간' 철도시설부지에 조성된 테마파크로 관광가치가 높은 스위치백구간과 강삭철도를 재현했다.

철도공단은 낙후된 폐광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구(舊) 영동선의 근대 철도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강원랜드와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철도체험장 뿐 아니라 미인계곡 등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으로 유명해 연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하이원추추파크가 개장되면 135명의 직접고용 및 투자와 운영에 따른 956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와 더불어, 공단은 30년간 점용료 등 약 60억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해 철도건설에 따른 부채상환으로 재무건전성도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