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개최…"새로운 결의ㆍ각오 선포"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개최…"새로운 결의ㆍ각오 선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0.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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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열려…김관용 경북지사 등 여야 의원과 해외 단체장 참석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김영수)가 지난 24일 경북 구미에서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건축사들의 정보교환과 상호간의 친목도모, 건축제도의 점진적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의 통로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1989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대회는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에서만 개최됐던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  최근에 발생된 일련의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해 건축전문가단체로서 강도 높은 자정 노력과 최근 변화되는 정부정책에 맞춰 변화하는 건축사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2015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외에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과 탄 페이 잉 아시아건축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6개 단체 15명의 해외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건축이 구조․설비․인테리어를 아우르고, 건축물 안전을 위해서 정책과 제도가 올바르게 제정ㆍ시행되도록 건축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건축물 감리제도 개선법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을 모으고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선포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