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우만 12호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개장
LH, 수원 우만 12호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개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0.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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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우만12호 어린이공원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후 LH 부사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사업수행단체인 박영신 (사)녹색교육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놀이터’ 현판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LH의 친환경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은 낡고 위험해진 공공놀이터를 아이들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06년부터 생태환경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총 21개소의 놀이터를 리모델링했다.

우만 12호 ‘아낌없이 주는 나무’ 놀이터는 주택 밀집지역임을 감안해 최대한 쾌적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마을의 정자목과 같은 키 큰 플라타너스 두 그루를 중심으로 쉼터와 놀이공간을 배치했으며, 방부처리 없이 자연원목을 그대로 활용한 트리하우스 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 등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놀이터로 조성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이상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LH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