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시·나주시와 공동으로 ‘일자리정보센터’ 개소
전남도, 광주시·나주시와 공동으로 ‘일자리정보센터’ 개소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1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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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전라남도는 광주시, 나주시와 공동으로 광주·전남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혁신도시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하는 ‘일자리정보센터’를 27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자리정보센터는 혁신도시 내 빛가람동 주민센터에 ‘빛가람도시 광주전남일자리정보센터’란 이름으로 설치되며 전라남도와 광주시, 나주시에서 4명의 취업 상담사가 파견돼 근무한다.
 
일자리정보센터는 혁신도시로 이주하는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의 수요를 파악해 적기에 알선하는 등 입주기관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혁신도시 내 청소, 방역, 경비 등 사회서비스 인력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전라남도와 광주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도 해준다.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제품 홍보물을 제작, 입주기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오늘 12월 17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나주 등 전남지역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전시설명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진호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우선 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알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전문인력의 수요를 파악, 지역 대학과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해 교육훈련을 통한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