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올해의 CM 분야 이슈를 진단하다”
CM협회 “올해의 CM 분야 이슈를 진단하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1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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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CM 분야별 이슈 진단’ 발표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4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CM 분야별 이슈 진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업무분야별위원회의 올해 활동 결과를 총 정리해보고 그 토대 위에서 분야별 주요 이슈를 진단해 중장기적인 활동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조사연구위원회와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건설기술진흥법 주요내용 및 쟁점사항'을 주제로 도원엔지니어링 오재화 상무가 발표했다.

오 상무는 “건설기술진흥법이 국내 건설기술용역의 선진화, 건설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고자 추진된 본래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업계, 언론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열린 마인드와 냉철한 사고를 가지고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건설정보화위원회는 ‘EVM 공정관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 유주호 이사가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내역 프로그램 위주로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내역 및 대가 호환 표준포멧 체계 구성을 통해 다양한 분류조합을 형성하며, 자동화된 공정표 작성 기능으로 공정내역 통합 실현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단계별 내용으로 WBS자동 생성, Activity자동 생성, Activity 연결선 패턴정의, Activity 명칭규칙 정의, Activity 공기 자동산정, 내역/자원 자동등록으로 자동 공정내역통합 Pert-CPM 공정표 작성에 대해 상세하게 발표했다.

세 번째 해외진출위원회는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조훈희 교수가 발표했다.

조 교수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3가지 전략그룹별 성장방안을 제시하고, 아울러 국내 기업과 해외 선진기업간의 기술역량과 관리역량 측면에서의 GAP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ODA, MDB 등을 활용한 단계적 해외진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네 번째 건설VE·LCC위원회는 ‘턴키&기술제안 VE사례 및 실무 개선방안’을 주제로 아이티엠코퍼레이션 정왕영 소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정 소장은 K청의 턴키설계 VE사례를 통해 최초에 우수한 설계가 됐으나 건축주 요구에 의해 변형된 설계도로 기능개선과 가치 향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번째 계약·클레임·리스크관리위원회는 ‘사업중단 기간의 CM 대가산정 방안’을 주제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정녕호 상무가 발표했다.

한편, 협회는 내년에도 CM업무의 주요 분야별 8개 위원회를 분기별로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로 나눠 개최하고 CM 공급자의 자질향상에 초점을 맞춰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