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동물류 등 38개사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
국토부, 경동물류 등 38개사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1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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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4년 우수 화물운수사업자로 경동물류, 동원산업, 한진, 합동물류 등 총 38개 기업을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동물류 등 4개 기업이 AAA등급을, 국보 등 14개 기업이 AA등급을, 가야로직스 등 20개 기업이 A등급을 받았다.

인증등급은 운송서비스와 안전관리, 경영전략, 운송능력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총 1000점 중 700점 이상을 득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취득점수에 따라 부여된다.

그동안 산·학·연의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그 심사 결과를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인증 심사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화물운송선진화 방안에 대비 직접운송비율, 직영차량 보유비율 등 실질적인 운송능력과 함께 일반자동차에 비해 사고율과 치사율이 높은 화물자동차의 특성을 감안, 안전사고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을 통해 화주 등 소비자가 운송업체 선정 시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시장 내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