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 공급…'2만7000가구 늘려'
내년 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 공급…'2만7000가구 늘려'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12.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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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만2000가구 목표 달성 임박...서민 주거안정 위해 공급 확대키로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정부가 내년에 올해보다 2만 7000가구 증가한 총 12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1월까지 LH, 지방공사 등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9만 2000가구 이상 공급됐으며, 공급 예정물량을 감안하면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연말까지 올해 5만가구 목표를 초과해 5만 8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1900가구 △국민임대 2만3500가구 △공공임대(5년·10년) 3만1900가구 △매입임대 9900가구 △전세임대 2만54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57%(5만3000가구)가 공급됐다.

손태락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계획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확대를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