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180억원 투입'
중기청,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180억원 투입'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12.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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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180억원을 들여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 무역촉진단을 구성, 내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1년 간 171회 파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무역촉진단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는 등 파견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해외전시회의 경우 기존 지원하던 전시회 중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낮고 파견성과가 미흡한 전시회는 지원규모를 축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했다. 중국과 캐나다, 호주 등 FTA 체결을 통해 넓어진 경제영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경제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파견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수출컨소시엄의 경우 선정방식을 이원화해 1차 선정은 기존방식인 민간 수요에 따른 업종별 컨소시엄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FTA 및 경제외교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수출컨소시엄을 추가 구성,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전시회와 수출컨소시엄을 포함하는 무역촉진단 사업은 직접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점차 확대되는 FTA 체결국과 경제외교 등을 이번 사업과 연계한다면 우수한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촉진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8935) 및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9~6)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