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의 위탁운영기관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변경해 개편·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입주자와 일반 주민에게 아파트 관리비 등 공동주택관리 통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되도록 지원해 오고 있는 정부 주관의 통합정보 시스템이다.

제공되는 통합정보는 단지환경, 관리비부과, 에너지사용, 전자입찰정보 등 총 7개 메뉴 13개 항목이다.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개편·서비스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관리비등 47개 항목 상세정보 제공 및 유사단지 비교기능을 통해 시·군·구, 시·도 및 전국 평균관리비, 단지 관리비총액 등 지역 단위별 관리비 항목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지관리이력 정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 알림 서비스 제공과 함께, 2015년부터 전자입찰제와 외부회계감사(300세대 이상)가 의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입찰정보 및 회계감사보고서 항목을 신설했다.

이 밖에 공동주택 법률 분쟁 및 회계업무 관련 ▲공동주택관리 전문가상담코너도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