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빛가람 에너지밸리'에 기업유치·R&D 집중 투자
한전,'빛가람 에너지밸리'에 기업유치·R&D 집중 투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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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1차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한전원자력연료 본사에서 전력그룹사 사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차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 및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 총 11명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전력그룹사 중 한전을 비롯해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전KPS 및 한전KDN이 지난 해 본사 지방이전을 완료하였고, 올 해는 중부발전, 서부발전, 한수원 및 한전기술이 지방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본사 이전지역인 전남권에 추진 중인 '전력산업 새시대 랜드마크, 빛가람 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전력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술선도 에너지기업 유치, 지역 산학연 R&D분야 집중 투자 및 첨단 에너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소통 및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 기반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 발표에 이어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