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15일 오전 지하철역사와 대형할인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초등학교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21개의 승관원 소속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 그리고 7개 지하철 운영기관 등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에스컬레이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법이 담긴 홍보용 부채와 전단지를 배포하고, 안전이용을 호소했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이용자가 안전손잡이를 잡고, 노란안전선 안에만 탑승해도 상당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여름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승관원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 대형할인점, 공항 등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 시설기관과 업무공조를 통해 입체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