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지난 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회CM포럼(김재경김성태 의원)과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후원하는 ‘제5회 세계CM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前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이 ‘국민경제와 건설산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권 前장관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리더쉽을 전제로 한 정부와 국민의 지혜가 함께 어우러져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오늘의 건설산업을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CM포럼 공동대표인 김재경·김성태 의원, 국토교통부 이원재 건설정책국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 및 건설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국회CM포럼 공동대표인 김재경·김성태 의원은 개회사에서 “CM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제5회를 맞는 세계CM의 날의 경과보고와 함께 CM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건설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CM의 날 참여단체인 CMAA, CMAS, CMAJ, IPMA, apfpm 등에서 국내행사를 축하하는 영상메세지를 보내와 명실공히 전 세계 CM인이 하나 되는 ‘세계CM의 날’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열린 ‘제18차 정기총회’에서는 배영휘 회장과 유군하 현 감사가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3년이다.

또한 4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과 지회장은 총회에서 선임한 5인(배영휘 회장, 유군하 감사, 김인수 대표, 김희철 회장, 황효수 회장)의 임원선임전형위원회에서 선출토록 의결했다.

이어 2014년도 주요사업실적과 결산안,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배영휘 회장은 “국내 건설산업은 물량면에서 한계에 와 있으므로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우리 회원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