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공사-용인시' 손잡고, 기술지원 협약 체결
'건설관리공사-용인시' 손잡고, 기술지원 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3.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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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건설현장 예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17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건설안전에 대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관리공사의 공적 기능강화 측면과 주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지원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건설관리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건설사업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건설공사의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공사기간, 사업비, 품질 및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타공공기관이다.

건설관리공사는 용인시와 협약을 통해 기술지원 분야와 범위 등을 정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토목분야와 시설물의 건축분야 등의 안전검점과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업관리’대상에서 제외된 공사금액 200억 원 미만의 도로·하천·상하수도·공공시설물 등의 소규모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감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설관리공사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신속한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해 부터 '건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술지원과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에 있다.

김원덕 사장은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건설안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술지원 확대와 함께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강릉시, 김천시, 철원군, 인제군 및 서울시 성동구, 은평구, 관악구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건설안전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