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에 기업이 취득한 산업단지내 산업용지 면적이 지난해 동기(8.1㎢) 대비 16% 증가한 9.4㎢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반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실적이며 연간기준으로도 분양면적이 최대 15.0㎢였던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부는 기업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공장을 지어 가동하는 내년 이후부터 고용 증대와 함께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반기 시도별 분양 면적은 충남(2㎢)과 전남(1.3㎢)에 가장 많은 산업용지가 분양됐고, 이어 경남(1.1㎢), 울산(1㎢), 부산(0.8㎢)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