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크넷, 구인구직 가교 역할 '톡톡'
건설워크넷, 구인구직 가교 역할 '톡톡'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4.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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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 건설업체 업무협약...채용·인재정보 급증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이 심혈을 기울인  건설 분야 유일의 공공 취업포털인 ‘건설워크넷’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건설워크넷은 그동안 6개 경력관리 수탁기관 별로 이뤄지던 취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취업포털로, 지난해 말부터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에 따르면 ▲채용정보 1700건 ▲인재정보 1600건 ▲취업자 340명에 현재까지 방문자 수가 3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협약(MOU)을 통해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라,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한국종합기술 등을 포함 140여 업체가 채용공고를 하며 인재(경력)정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또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는 연중 400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건설워크넷(cworknet.kocea.or.kr) 내에 구축한 온라인정보관에 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B건설 최근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건설워크넷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그는  ‟건설워크넷은 여러사이트를 이동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입사지원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기술인협회 관계자는 "건설워크넷은 해외취업정보를 확충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 및 산업인력공단의 월드잡 등 관련기관과 업무제휴를 추진하며 건설산업정보센터(KISCON)의 업체 상세정보 등 콘텐츠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청년층 인재 확충과 관련해 대학 내 취업센터를 중심으로 협력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