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환경공단과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전문협회, 환경공단과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4.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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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확대 지원, 불공정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직무대행 심상조)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에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전문건설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환경공단과 전문협회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공사발주 계획 및 전문건설업체 통계자료 등의 정보 공유, 전문건설업체 수주 확대 지원, 불공정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심상조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분야의 불공정 거래관행 해소를 위해 5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불공정 하도급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사장께 감사를 표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자적 파트너로서 친환경 건설산업과 공정한 거래 관계가 정책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건설업계 대표는 △공공공사의 하도급 관리·감독 기능 강화 △전문공사 분리발주 등 발주방식 확대 △하도급계약 내용 공개 등 공정한 하도급 관행 정착 △석면해체 관련 공사원가 계산시 적정단가 반영 등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이시진 환경공단 이사장은 “오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건설업계가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앞으로도 오늘 체결하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심상조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전문건설업계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