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2015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엔협, ‘2015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6.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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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내달 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진단을 시작으로!’라는 주제로 ‘2015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공공부문의 시장 축소에 따른 엔지니어링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산학연 협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세설계에 집중화된 시장구조를 PMC, FEED 등 고부가 구조로 전환해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해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위한 기반조성을 포럼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번 포럼은 강대임 자문위원(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3가지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을 실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사업인 ‘2015년도 해외시장개척지원 등 해외진출지원사업설명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발표는 ▶엔지니어링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언(강대임 자문위원) ▶국내 엔지니어링사의 현주소 및 경쟁력 진단(백영인 부사장) ▶PMC 등 고부가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지식의 이해(박창우 교수)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사업 사례(정수동 부사장)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 이복남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발표자(백영인 부사장, 박창우 교수, 정수동 부사장)와 조충영 사장(평화ENG), 유영곤 전무(트루벤)) 등 전문가와의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일반 청중들도 토론 참여가 가능하다.

금년 포럼부터는 회원제를 도입하고 실무반(Working Group) 운영을 통해 포럼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한 회원들의 자율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대안을 강구하고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 정책 제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구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포럼의 대표 선정, 사무국, 운영위원회 및 분과구성 등 본격적인 포럼의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