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기품원과 군수품 품질확보 위한 업무협약
건품연, 기품원과 군수품 품질확보 위한 업무협약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6.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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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 이하 건품연)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경남 진주시 기품원 본원에서 고광섭 원장과 이헌곤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기관 지정 등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약서에 공동서명했다.

건품연은 이로써 기품원과 함께 군수품 품질확보 및 시험분석 업무 발전을 도모하는 등 국가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양 기관이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기관 지정으로 군수품 관련 시험분석 결과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정보체계에 탑재된 성적서의 원본 효력을 인정, 군수품 시험기법 표준화와 단체표준 제정 등 표준화 업무관련 상호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풀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건품연이 이번에 기품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에는 KOLAS 인정기관 자격이 크게 작용했다.

건품연은 지난 2월 인장압축시험기와 충격시험기, 경도시험기 등 5종의 장비를 이용해 금속재료의 연신율을 측정하는 인장시험, 금속재료의 도금상태 등을 확인하는 굽힘시험, 재료의 인성을 측정하는 충격시험, 재료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 측정의 브리넬, 로크웰, 비커스 경도시험 등 역학분야 8개 시험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