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토교통기술대전] 우수 국토교통 R&D 성과 ‘총망라’…성황리 폐막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 우수 국토교통 R&D 성과 ‘총망라’…성황리 폐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6.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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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및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 열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우수한 R&D의 사업화 및 제도적 지원을 위해 국내·외 국토교통 분야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한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기술대전에 국토교통 R&D 관계자 및 일반인 등 약 9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창출과 신기술의 활용 및 촉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국토교통 R&D사업의 연구개발성과물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실시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또한 국내외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상담과 연구현장 견학투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딛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국토교통 R&D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실용화를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연구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관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국토교통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 사업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성, ㈜티이솔루션 등 2개 기업과 국토교통 R&D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등 연구성과 활용에 기여한 연구자 8명이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제3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인천대학교 김건호 외 2인의 ‘생명을 지키는 Wi-Fi, Sa-Fi'가 대상을 차지하고, 최우수상에는 한국항공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경희대학교의 학생들이 제안한 ’플러그 인 과속방지턱‘이 차지했다.

또한 기술의 이전과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 및 기술실시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머신비젼을 이용한 전차선 측정시스템' 등 11건의 기술 실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당 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을 통해 국토교통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가 활발히 추진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사업 육성, R&D기술의 사업화로 R&D 혁신 역량을 위한 지원에 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