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HUG, 부산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7.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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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임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30일 부산시 동구에 소재한 노후주택을 찾아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주택은 지붕의 시멘트 파편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거주자(80세 할머니, 독거)가 주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HUG는 해당주택의 지붕공사를 긴급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시멘트 지붕을 철거하고, 안전성이 강화된 방수처리 지붕으로 개량하기로 하고, 이날 HUG 봉사단이 지붕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HUG의 ‘희망의 집수리’ 활동은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0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 63가구(3억원 후원)를 포함, 현재까지 총 592가구에 20억2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지원대상은 노후 자가주택을 소유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선정한다.

HUG는 이날 부산에서 부터 시작한 '2015 희망의 집수리'후원은 9월까지 전국으로 확대, 총 63가구의 노후주택을 보수할 계획이다. 

HUG는 자금후원 외에도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주택개보수 공사에 참여해 사회공헌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