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10일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서울시회장 양효진) 소속의 안전교육 지도사 50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어린이 승강기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은 ‘어린이 안전학교’가 자발적으로 서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하겠다는 결정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어린이안전학교 어머니 교사들은 앞으로 본격적인 승강기 안전교육 활동을 위해 승관원으로부터 3시간짜리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김남덕 원장은 “자발적으로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서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교사분들이 초등학교에서 현장교육을 하는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강의자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학교는 교통, 화재, 성폭력 등 유형별 안전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교육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2008년 11월에 설립됐다.

한편 승관원은 지난 2월부터 (사)녹색어머니중앙회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강기 안전교실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