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ㆍK-water, 입주민에게 ‘Healthy Water’ 제공
LHㆍK-water, 입주민에게 ‘Healthy Water’ 제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10.0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 파주운정 행복주택 음용환경 개선 시범사업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ㆍ사장 이재영)는 지난 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ㆍ사장 최계운)와 LH 아파트 입주민에게 건강한 물 공급 및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아파트 입주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품질을 개선해 건강한 음용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H는 아파트 건설 시 저수조 수질자동측정장치와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전광판 설치, 수돗물 절약을 유도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링(원격검치) 도입 등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치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water는 LH 음용환경 개선 아파트에 대해 수질상태 감시 및 정기적인 수질 검사 등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LH는 오는 11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파주운정 A21BL 행복주택(1700가구)을 음용환경 개선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영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3.0 취지에 맞는 공공기관간 업무협력의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민에게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입주민의 음용수 비용이 절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음용환경 개선 사업과 별도로 임대아파트 신재생에너지(태양광)보급, 음식폐기물 제로화 단지 구축, 주거약자용 주택 건설 등 입주민의 주거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