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엔지니어링의 날’ 개최…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2015 엔지니어링의 날’ 개최…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0.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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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 전시회 및 포럼 등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 진행
문헌일 회장, 박구원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엔지니어링 산업인의 사기 진작과 엔지니어링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9일부터 3일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주간 행사는 ‘엔지니어링,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취업박람회’, 전시회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회장과 박구원 한국전력(주)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 조충영 ㈜평화엔지니어링 사장과 이석홍 현대건설(주) 상무에게 산업포장, 강희경 ㈜다산컨설턴트 사장 외 36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기념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건설 및 플랜트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조업분야에서도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제조업 新르네상스를 열자”라고 당부했다.

특히, 3일동안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우수엔지니어의 발굴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된 열린 취업마당으로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인력채용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24개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와 1:1 면접을 실시, 약 160여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엔지니어링 협회와 EDRC(엔지니어링연구개발센터)가 주관하는 ‘포럼’에서는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강화방안’, ‘리스크 관리기법’ 등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추진한 R&D 성과물, 엔지니어링 SW 활용을 통한 제조업 생산성 향상 결과, 대학생 등이 참여한 상상설계대전의 우수작품 등에 대한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