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5년도 시공VE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LH, 2015년도 시공VE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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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자발적 품질 및 가치향상에 기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건설 시공단계의 원가절감 및 가치향상 기법인 시공VE(Value Engineering)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2015년도 시공VE 경진대회’를 마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공VE 경진대회는 공사 착공 전부터 현장참여자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건설업체의 자발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사업단계에서의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함으로써 건설공사의 품질 및 가치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공VE활성화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력증진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심사방법을 개선(팀 심사외에 건 심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했다. 전국 22개 지역(사업)본부 예선을 거친 후 본선대회에는 44개 팀, 86개 건이 진출했고, 최종 8개 팀과 8개 건이 최종 선정됐다.

팀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의 영예는 성진종합건설(주)가 시공중인 부천오정 물류단지 조성공사와 (주)삼성물산이 시공중인 LH 안양덕천 메가트리아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주)한화건설의 행복도시4-1 및 4-2 BRT공사와 두산건설(주)의 하남미사 A17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4공구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주)동양건설산업의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대중교통중심도로 건설공사 등 4개팀이 선정됐다.

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지평토건(주)가 시공중인 화성향남2 지구외도로 도시시설물공사와 티이씨건설(주)가 시공중인 부천옥길 B2브록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대림산업(주)의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구리시구간)건설공사와 (주)효성의 원주흥업 A1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남양건설(주)의 담양백동(2)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 4개팀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건)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팀과 건 부문에서 입상한 건설회사는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가점을 받을 수 있는 격려장을 받게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하영배 LH 건설안전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