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베트남에 한국 감리기술 전수
건설기술연구원, 베트남에 한국 감리기술 전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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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40여명 대상 한국 감리기술 교육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7일부터 11일까지 일산 본원에서 베트남 정부의 감리담당 공무원 방문단 40여명을 대상으로 감리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ICT 외에도 국내 감리 및 품질시험 관련 5개 업체에서 참여, 한국식 감리제도에 대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베트남 건설부 건설공사 품질국가검사국 호앙하이(Hoang Hai) 부국장을 단장으로 파견된 방문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기초지식 축적하고, 순차적으로 한국형 감리제도의 자국내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KICT 건설정책연구소 박형근 연구위원은 “베트남에 한국형 감리제도가 정착되면 국내 감리업체는 물론이고, 국내 감리제도에 익숙한 건설업체의 베트남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ICT는 건설산업혁신센터를 개소하고, 개도국 등에 대한 건설기술 수출과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공무원 교육은 건설산업혁신센터의 ‘건설기술관리 및 감리체계 선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