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토목은 미래로’…학회장 이·취임식 개최
토목학회, ‘토목은 미래로’…학회장 이·취임식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1.11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5일 정기총회, 신년하례회 등 열려
▲ 이성우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토목학회는 오는 15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학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부문 의정발전 토목우수 국회의원상과 언론인상을 비롯해 공로상과 학회장상, KSCE-Springer Award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47대 회장을 지낸 김문겸(연세대 교수) 회장이 올해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48대 이성우(국민대 교수) 회장에게 학회기를 전달하는 등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이성우 신임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 구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두산건설 해외토목부를 거쳐 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 후 공과대학 학장과 제9대 국민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았으며,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로 대한민국 토목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신임 이성우 회장은 “‘토목은 미래로(Civil Engineering Towards Tomorrow)’라는 모토아래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학회회원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학회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학회의 글로벌화에 힘써 학회가 국제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목이 국가 성장에 기여한 부분과 타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틀이 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인식을 부각시켜 토목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면서 “학회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951년 토목공학의 학술 및 기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후 현재 2만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학술단체다. 매년 1월에 국가건설 학회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인사를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