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도국 기반시설 개발계획 사업’ 내달 17일까지 공모
국토부, ‘개도국 기반시설 개발계획 사업’ 내달 17일까지 공모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6.01.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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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 사업과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다음달 17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기반시설 개발 수요가 많은 개도국에 우리 정부가 계획을 수립·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기업의 사업 발굴, 기획과 후속사업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대 정부(G2G)간 개발협력사업이다.
 
대상국가는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진출 유망 개도국으로 종합개발계획 수립 후 후속 사업 발굴이 용이하고,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정했다.

아울러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우리나라의 기반시설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우리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개도국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은 기존의 프로젝트 발주 이후 수주 경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수원국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굴·기획함으로써 우리기업에 우호적인 후속사업 진출기반을 조성 사업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