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산업 기반조성에 ‘총력’
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산업 기반조성에 ‘총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2.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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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명식)는 지난 18일 협회 교육장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주요 사업 실적보고 ▲2015년도 결산 승인 및 감사 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부동산 처분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각각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이명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측량협회와 지적협회의 통합으로 공간정보산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측량·지적 분야의 융·복합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측량·지적 업계의 권익보호와 일거리 확보, 해외시장 진출, 협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에서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하는 창조 조직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워 ▲공간정보산업 환경, 기반조성 ▲통합 및 융·복합 산업 활성화 ▲정부수탁업무 질적향상 및 공정성 강화 ▲협회 역량강화와 자생력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공간정보산업진흥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 공간정보 관련 3법의 구조적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수탁업무의 공정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간정보품질인증센터(가칭)를 별도기관으로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의 장기적인 발전과 임대료 및 관리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강서구 염창역 부근에 회관 매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8월까지 사무실 이전을 완료키로 했다.

한편, 공제조합 설립과 관련해서는 변재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이 최근 법사위 소위원회를 통과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조합 설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