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전선 '저불강 제2교' 정상운행
철도공단, 경전선 '저불강 제2교' 정상운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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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교량 및 하부도로 개량으로 인근주민 불편해소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경전선 저불강제2교(화순군 청풍면)에 대한 개량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지난 22일 신설교량으로 운행선을 변경하고, 궤도 안정화 작업을 시행해 29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전선 저불강제2교는 1930년대에 건설돼 현재 7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철도시설로, 공단은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열차 속도 향상(70km/h)·승차감 개선·안전 확보·홍수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교량하부 도로에 대한 공사를 동시에 진행해 대형차량의 이동이 가능토록 했다.

전희광 본부장은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인근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최소화되고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합리적 계획을 통한 지속적인 철도시설 개량으로 열차 안전운행과 국민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