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킨텍스원시티·마린시티자이' 견본주택, 사흘간 7만여명 몰려
GS건설 '킨텍스원시티·마린시티자이' 견본주택, 사흘간 7만여명 몰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4.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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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고양시 장항동에서 오픈한 킨텍스원시티 견본주택이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2일 오픈한 일산 킨텍스원시티와 부산 마린시티자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사흘동안 약 7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일산신도시 킨텍스 원시티 관심 집중…4만9000여 명 방문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통칭 한류월드) M1~M3블록에서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금요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총 4만9000여 명(22일 1만2000명, 23일1만8000명, 24일 1만9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일산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부지에 다양한 호재 및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진 킨텍스 원시티에 높은 점수를 주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킨텍스 원시티는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 킨텍스역(가칭)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인데다 한강, 일산호수공원, 한류월드 및 킨텍스 등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현대백화점, 킨텍스 전시장,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더욱이 이미 개발이 완료된 일산신도시 구도심에 들어서는 새아파트라는 희소가치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노후 아파트나 기존의 초고층 복합단지와 차별화된 평면과 현관이나 복도, 주방 등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수납장도 주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기존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었던 중정형 테라스나, 3면 발코니 등의 특화 설계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8㎡ 총 2208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8㎡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7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 1834가구(3면발코니 및 테라스형 등) △104㎡ 101가구(3면발코니형) △120㎡ 91가구(테라스형) △143㎡(펜트하우스) 9가구 △148㎡(펜트하우스) 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4베이 아파텔)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킨텍스 원시티의 아파트는 4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3개의 블록별로 각각 별도로, 비슷한 주택형을 모아 군별 청약을 받는다. 청약을 받는 군은 ▲84㎡A(A1~A3), ▲84㎡B(B1~B3), ▲84㎡C, ▲84㎡T(T1~T3), ▲104㎡A, ▲120T(T1~T3), ▲143㎡P(P1~P3), ▲148㎡P 등 8개 군이다.
블록별로 청약을 따로 받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순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M1블록 5월10일, M2블록 5월9일, M3블록 5월6일이다. 동시에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배정된다. 계약일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청약일정이 다르다. 4월 29일•30일 양일간 청약을 받으며 5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5월 2일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1인당 블록별로 1건만 신청이 가능하고 건별 500만원의 청약신청금이 필요하다.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44-1331>

▶ 부산 마린시티자이도 인산인해…2만5000여 명 방문

마린시티자이도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동안 총 2만5000여 명(22일 6000명, 23일 9000명, 24일 1만명)이 방문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내방객들의 줄이 건물 외부에 약 100m 가량 이어지며 부산 지역 분양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견본주택에 방문한 고객들의 대부분은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약 문의 및 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며 상담 대기줄 또한 끊임없이 이어졌다.
마린시티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전용면적 80, 84㎡ 총 25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로 마린시티의 거의 마지막 분양 물량인 마린시티자이는 광안대교, 수영만요트경기장 등 차원이 다른 바다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마린시티내 85㎡ 이하 중소형 평형대는 그 동안 공급량이 적었고, 바다 조망권은 대형 평형대만의 특권이었지만, GS건설이 선보이는 마린시티자이는 전세대가 바다 조망권을 갖는 중소형 평형 단지라는 점에서 그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지하에 위치하는 커뮤니티센터를 바다조망이 가능한 4층에 배치해 조망권까지 갖춘 특화 공간으로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를 적용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필문 GS건설 마린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부산 신규 분양시장이 지난해엔 내놓으면 다 팔렸지만 최근엔 입지에 따라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며 “마린시티자이의 경우 마지막 바다 조망 단지로 입지가 좋고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5월 4일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은 5월 9일 ~ 11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 (연산5동 1123-1)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되며, 80㎡B타입과 84㎡A 타입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분양문의 1661-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