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안전 캠페인 펼쳐
현대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안전 캠페인 펼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6.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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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지하철역에서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전국 주요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탑승자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3,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생활실천시민 연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 탑승시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색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어린이·노약자는 보호자와 함께 타기 △손잡이 밖으로 몸 내밀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 중 77.2%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고, 이 중 93.9%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7월 8일까지 한 달간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주요 도시 지하철역에서 지속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