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주차장용지 총 8필지 공급
LH,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주차장용지 총 8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6.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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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 6월 29일 계약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2필지(6215㎡) 및 주차장용지 6필지(806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자족9-1, 21-1)는 지구 내 유통업무설비가 가능한 U2구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형공장외에 의료․교육연구․자동차관련 시설 등의 용도가 허용돼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LH는 설명했다.

최근 U2구역 내에 코스트코가 부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자동차 5분거리의 상일IC와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이용가능하여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근린·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토지가 대거 포함돼 있으며, 공급대상 토지 인근의 근린·중심상업용지 등이 대부분 매각되어 투자여건 또한 매우 성숙돼 있다.

주차장용도 이외에도 용적률의 30%미만 범위 내에서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어 최근 수도권 택지지구 내 우량 상가부지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3.3㎡당 공급예정가격은 자족시설용지의 경우 1300∼1400만원 수준이며, 주5·6(P2구역, 5층이하)은 860만원 수준, 주10·11·12(P3구역, 10층이하)은 126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3.3㎡당 1700만원 수준인 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및 일반상업용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격적 메리트까지 갖춘 경쟁력 있는 우량토지라고 할 수 있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금납부방법은 자족시설용지의 경우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주차장용지의 경우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한다.

오는 6월 23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신청 및 개찰을 하고, 6월 29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약 546만3000㎡, 수용인구 9만4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우수한 입지와 뛰어난 주변경관으로 일찍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한강시민공원·검단산·팔당유원지 등이 인접해 있어 산·강·들이 조화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최근 지구 내 코스트코 코리아와 입점부지 계약체결을 신호탄으로 지구 내 자족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구 인근에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같은 대형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이 2016년 완공될 예정으로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2014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해 현재 9개블록, 약 1만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말까지 6개블록 7500여 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