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설명회 개최
시설안전공단,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설명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4.28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기후변화 공동대응’ 논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관리자 대상 에너지소비량 공개 및 성능개선 정책설명회’가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에너지 및 성능개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건축물 관리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각 기관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공단은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저효율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목적으로 이번 정책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소비량 공개 및 성능개선 정책’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국토부 녹색건축 정책 소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기준 해설 △에너지소비량 보고서 작성 안내 △녹색건축물 전환 사례 소개 △에너지소비량 정보관리시스템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박원호 사무관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 정보공개 업무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량 정보관리시스템’을 조기에 런칭하고, 기존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 확산을 위해 공공건축물 분야에서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여러 기관들이 추가 설명회 개최를 요청함에 따라 지역별 순회설명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