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더스마티움내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
LH, 더스마티움내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7.09.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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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H 더스마티움’ 내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말한다.

2013년도부터 시작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은 2016년도부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사업의 개요, 기대효과, 우수사례, 기술요소 및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터치모니터 등을 활용해 흥미있고 체감도 높게 구현했다.

특히 주거 및 비주거 부문의 그린리모델링 대표 우수사례를 국내 최초로 스마트 웨어러블 글라스를 활용하여 VR 체험할 수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단열, 기밀, 창호 등 10여개의 기술요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R 체험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빈, 국내거주 외국인 등에도 소개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 예정인 UIA 서울세계건축대전 및 제7회 녹색건축한마당 등 세계적 행사의 투어코스에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국․내외 소비자에 널리 알리는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주요 홍보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증진시켜 그린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