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 개최
해외건설협회,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1.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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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후원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회장 신안식)가 주최하는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건설회관에서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한 관련 업ㆍ단체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주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산업이 새롭게 출발해 재도약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자는 의미로 ‘New Start! 하나된 힘! 100년의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손병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또한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부, 공기업, 금융기관, 건설기업이 역량을 결합해 Team Korea를 이루고 공동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미래유망 분야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기획제안형, 투자개발형 사업 등에 대한 진출확대와,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해외공사를 창출하는 창조적 발상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건설 이원우 부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54명에게 정부포상(14명) 및 장관표창(40명) 수여도 실시됐다.

한편,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5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교통부, 해외건설업계가 합의해 첫 수주일인 11월 1일로 지정했으며, 2년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