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2022년까지 충남 논산지역 하천정비사업 추진
대전국토청, 2022년까지 충남 논산지역 하천정비사업 추진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4.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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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억원 투입해 홍수 방어능력 향상ㆍ수변공간 확보

[건설이코노미뉴스]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충남 논산시 일원의 금강지류 하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사업은 금강의 논산지역 지류하천인 논산천 부창지구, 부적지구, 강경천 연무지구 등 3개 지구 12.3㎞ 구간이다.

하천의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감안해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76억원(시설비 443억원, 보상비 33억원)이 투입되며, 3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보강 8.9㎞, 도로숭상 3.3㎞, 교량 3개소 정비(논산대교, 상강경교(신), 상강경교(구) 등으로 특히 논산대교는 노후 및 홍수위 부족으로 이번에 재가설된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논산지역의 홍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26억원(시설비 22억원, 보상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토지 및 건물 보상, 시공측량 및 제방보강 등을 4월부터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천과 강경천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변생태공간이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제공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