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철도 폐터널 광양에코파크로 탈바꿈
철도공단 호남본부, 철도 폐터널 광양에코파크로 탈바꿈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4.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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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장 개장으로 지역사회 관광 명소 탄생 기대
광양에코파크 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광양에코파크 조감도(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구)경전선 폐 터널인 석정 2터널(길이 110m,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소재)이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 될 광양에코파크로 탈바꿈해 5월 3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광양 와인동굴(석정 1터널)을 운영 중인 ㈜나르샤관광개발(이하 사업시행자)은 지난 2018년 10월 호남본부와 석정 2터널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정을 거쳐 에코미디어존, 화석 체험존 등 총 5개의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된 광양에코파크 개장 준비를 마쳤다.

호남본부는 광양에코파크 개장으로 약 18만 명이 찾은 광양 와인동굴과 연계해 학생단체와 가족단위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수 본부장은 “철도 폐 터널 등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