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평, 연구과제 평가 전문가 전면 개편
건교평, 연구과제 평가 전문가 전면 개편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10.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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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정성 강화 위한 ‘건설교통 연구평가단’ 출범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설교통 연구평가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건교평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설립당시 구축된 기존의 전문가 풀(6300여명)은 개인별로 신청한 사람 위주로 구성돼 전문성과 책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건교평은 기존 풀을 완전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부터 관련분야 학회, 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1차 검증), 자격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2차 검증)를 통해 총 1938명의 전문가를 선발했다.

선발된 전문가는 건설교통기술 10개 분야 1421명, 건설교통연계기술 5개 분야 459명 등이다.

이번에 선발된 전문가는 향후 건교평에서 주관하는 건설교통분야 국가 R&D 사업의 평가 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 현장실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평가위원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평가이력을 관리함으로써 평가단의 전문성과 책임성도 강화하게 된다.

임기 1년의 평가단원은 연구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명장을 수여받게 되며, 특별한 부적격 사유가 없는 한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고 건교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