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나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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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대비책 마련…조합 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옥 외부 출입자에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에 나서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조합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조합은 코로나19 감염 단계를 크게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1단계는 사옥내 확진자 발생전 선제적 조치로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접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전산업무를 담당하는 정보지원팀 인력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본사와 지점에 해당 인력을 일부 재배치함과 동시에 사옥내 외부 출입자에 대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층별 확진자 발생을 가정한 2단계의 경우, 층별 일부를 폐쇄해 해당 직원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함과 동시에 별도 사무공간(지점 등)에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이다. 사옥 전부 폐쇄를 가정한 최종 3단계에서 직원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되고, 필수업무 수행인력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지점은 2단계로 본부보다 단계를 간소화했다. 1단계에서는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본사에서 업무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지점 폐쇄를 가정한 2단계에서 직원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하고, 지점 재개방시까지 타지점에서 본사인력의 추가배치 및 지원을 실시해 조합원의 불편을 최소화활 예정이다.

한편, 조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조합 사옥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실시 및 출‧퇴근시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 대면접촉의 최소화, 고위험 우려시설(병원 등)의 방문을 자제토록 하는 ‘코로나19 관련 직원 행동 요령’을 시달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전방위적 방역활동을 전개해 국가비상사태 극복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지점 폐쇄 등 위기상황 발생시 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적극 대응해 조합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