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엔지니어링 전경수 부사장, 고속도로 스마트화 주제 발제 ‘큰 호응’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Consulting Engineering)이 주최한 ‘2023 FIDIC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 등 41명의 대표단과 함께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번 FIDIC 컨퍼런스는 ‘인프라 –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및 현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110주년을 맞는 FIDIC 컨퍼런스에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리더 외에도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7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연례 총회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Catherine Karakatsanis, 캐나다, Morrison Hershfield) 선출됐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다산컨설턴트의 ‘국도2호선 압해~암태 도로건설공사 프로젝트(천사대교 현수교 구간)’가 중소 사이즈 프로젝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컨퍼런스 2일차에는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경수 부사장이 패널세션 연사로 참여해 현재 국내에 적용중인 탄소중립을 위한 고속도로의 스마트화의 선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토론자들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는 등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싱가폴 컨퍼런스 참가로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국의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과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