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공기업-철도시설공단]'김광재式' 경영…재무구조ㆍ인지도 향상 '두 마리 토끼 잡아'
[모범공기업-철도시설공단]'김광재式' 경영…재무구조ㆍ인지도 향상 '두 마리 토끼 잡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7.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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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개방 등 임대수익 6400여만원 창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대전 본사 사업 시설에 대한 외부 개방을 확대 추진해 상반기에 약 6400여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려 타 공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18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무실, 회의실 등의 대전 본사 사옥 시설에 대한 외부 개방을 확대 추진해 올 상반기에 약 6400여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철도공단은 회의실 등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 임대 노력을 벌인 결과, 올 상반기에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국 각지(수도권 34개소, 충청권 14개소, 경상권 1개소, 전라권 1개소)에서 52개 기관, 연 4118명이 회의실 등을 이용하면서 공단의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신축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철도공단 본사 사옥은 대전역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좋고, 회의실 임대료 또한 유사기관 보다 저렴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공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철수 철도공단 경영지원처장은 “본사 사옥 시설에 대한 개방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