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복선전철 개통
오는 25일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복선전철 개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9.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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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용문~서원주간(28km) 복선전철사업을 2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중앙선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사업은 ▲2005년 12월 청량리~덕소 ▲2007.12월 덕소~팔당 ▲2008년 12월 팔당~국수 ▲2009년 12월 국수~용문간을 단계적으로 개통됐다.

이어 오는 25일 용문~서원주간을 개통함에 따라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 86.4Km 전 구간을  복선전철로 완전개통하게 된다.
 
총 2조68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본 사업이 완공됨으로써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1시간 35분 걸리던 것을 35분 단축해 1시간에 도착이 가능하다.

선로용량도 51회에서 136회로 늘어나 수송수요에 따라 열차운행 횟수를 늘릴 수 있게 돼 원주를 비롯한 강원 서남부지역의 수도권지역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앙선 원주이남 구간인 원주~제천, 도담~영천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