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위 '2012 국정감사' 오늘부터 실시
국토해양위 '2012 국정감사' 오늘부터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9.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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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국토부 등 총 25개 대상기관 선정
충청남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 차원에서 '국감 자청'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주승용)가  5일부터 24일까지 총 25개 대상기관에 대한 '2012 국토위 국감정사'를 실시한다.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5일)은 국토해양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8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국정감사가 성남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다.

11일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12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 공사 회의실에서 국정감사을 받는다.

15일에는 해양경찰청, 16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감이 인천 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18일에는 서울시, 19일에는 충청남도의 국정감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일 행정안전위원회, 18일 국토위에 이어 23일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는다. 이번에 서울시가 3개 상임위의 국감을 받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통상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는 매년 행안위와 국토위 등 2개 상임위에 대한 국정감사만 받아 왔으나, 최근 지하철 공기오염 및 환경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등의 심각성을 고려해 환노위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남도의 경우 국토해양위의 피감기관은 아니지만,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국비 확보 차원에서 국회의 검증을 받기 위해 국정감사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울산항만공사, 23일에는 ▲한국감정원 ▲대한주택보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대한지적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국감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국회 국토해양위 회의실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