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 입주민 강촌리조트 스키장 50% 할인제공
GS건설, 일산자이 입주민 강촌리조트 스키장 50% 할인제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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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운행으로 1시간만에 스키 즐겨 '인기'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키장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하는 아파트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일산동구 식사동 연면적 115만8605㎡에 최고 30층 43개동 4683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일산자이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010년 입주를 시작한 이래 매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초청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일산자이는 올 해 겨울부터 강원도에 위치한 강촌리조트와 연계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요금할인 혜택 외에도 서울과 강촌리조트를 운행하는 스키장 셔틀버스가 토,일요일에  한번씩 단지내에서 정차해 단지 입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스키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자이 4단지에 거주하는 한 입주민은  “겨울방학마다 아이들이 스키를 좋아해 멀리까지 직접 운전하며 스키장을 갔었는데 이젠 셔틀버스는 집 앞에서 무료로 타고 스키는 반값으로 탈 수 있어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번 스키장 연계 이벤트를 기획한 일산자이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 덕에 셔틀버스가 단지 안까지 올 수 있었다” 며 “입주민들에게는 단지에 대한 로열티를 심어주고 스키장은 평소보다 고객이 늘어나 서로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입주 4년차를 맞는 일산자이는 입주민 로열티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이 밖에도 20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골프동호회를 비롯, 스키, 축구, 등산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이웃간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