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1월 중 '최고'
1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1월 중 '최고'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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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0.1% 증가한 433만명 기록
▲ 국제선 여객 전년대비 증감률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지난달 국제 항공여객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가량 늘어났다.  이는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이다.

국토해양부는  올 1월 국제선 여객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등 국제행사 등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433만명을 기록해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167만명)보다 7.0% 감소한 155만명을 수송했고,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27만3000톤으로 전년보다 0.9% 소폭 증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등 국제행사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원화 강세·한파로 인한 동남아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미주(△0.1%)를 제외한 동남아, 대양주 등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9%를 기록했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5%P 증가한 9.8%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폭설 등 한파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와 설 명절 기간 변경으로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 공항의 여객이 감소해 전년대비 7.0% 감소한 155만명이 이용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7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은 5.0%p 상승한 47.8%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조업일수 확대 및 IT 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한 25만3000톤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7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4만7487대(일평균 1532대)로 전년 동월(4만4897) 대비 5.8% 증가했으며 이중 국제선은 2만8786대(일평균 929)로 전년 동월(25,714) 대비 11.9% 증가해 작년 국제선 평균 증가율(11.4%)을 웃도는 수준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