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소식] 설비조합, 경영개선으로 보증지급금 40%이상 감소
[총회소식] 설비조합, 경영개선으로 보증지급금 40%이상 감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2.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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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명국)은 지난 21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 및 정부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총회(임시)를 개최하고 2012년도 경영성과 보고 겸 결산서(안)과 정관 중 변경(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12년도 경영성과 보고 겸 결산서(안)의 주요골자를 살펴보면, 수익 354억3900만원(영업수익, 영업외수익), 비용 288억원(영업비용, 영업외비용), 법인세차감전순이익 66억3900만원, 법인세비용 40억52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8700만원이다.

2012년도 결산 결과, 불황속 조합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자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일부는 조합원사의 지분액에 반영했다.

이밖에도 해외건설업을 수행하고자 출연한 법인에 대한 보증 사업과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에 따른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을 보증내용에 추가하도록 하는 정관 중 변경(안), 이사장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자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안)을 원안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비상임감사에는 윤창기공(주) 백종윤씨를 선임했다.

김명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은 지난해 경영개선을 추진, 경비성예산 15% 절감과 사전관리강화를 통한 보증지급금을 전년대비 40%이상 감소시키는 등 내부적 경영환경 개선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올해에도 조합이용편익 극대화·조합원 수요에 부응하는 부가서비스 및 신규사업 개발, 정보시스템 기능개선, 효율적인 자산운영 등을 통해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보증·공제기관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장으로서 임기를 마치며 “지난 3년의 시간동안 대의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조언과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