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개소
승안원,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개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4.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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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중소기업 종사자 대상 맞춤형 기술교육
▲ 승안원이 운영하는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 개소식을 마치고 공창석 승안원장(우측 다섯 번째)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기념촬영을 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이 운영하는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이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대세빌딩 7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을 비롯해 박정주 안전행정부 생활안전과장, 안경진 서울고용노동부센터장, 김승호 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성조 엘리베이터협회장 등 협단체장,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협약 기업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VIP 축사, 교육장비 시연회, 현판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승강기인재개발원은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등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승강기 안전점검 등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기술 훈련기회를 제공해 중소업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올해는 승강기 모델별 트러블 분석 및 해결기술, PLC를 활용한 승강기 제어알고리즘, 승강기 소음·진동분석 및 제어, 승강기 품질관리, 승강기 안전코드(Code) 해설 등 7개 교육과정에 총 1200명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300인(제조업 500인) 이하 고용보험 사업장 종사자는 ‘승강기인재개발원 홈페이지’(www.kesichamp.or.kr)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상시 접수가능하다.

승안원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과정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승안원은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신식 강의실과 훈련장비 등을 마련하고, 베테랑급 전문 강사진도 구성했다.

공창석 승안원장은 “승강기인재개발원은 국민안전과 승강기 중소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